한국일보

뉴욕주, 코로나 사망자 장례비 지원

2021-04-03 (토) 08:25:00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12일부터 신청인당 최대 3만5500달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뉴욕주내 가정에 최대 9,000달러의 장례비가 지원된다.

찰스 슈머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연방하원의원은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1일 발표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운영하는 장례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20일부터 뉴욕에서 코로나19로 가족을 잃은 뉴욕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장례식 당 최대 9,000달러, 신청인당 최대 3만5,5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사망증명서와 장례비용 영수증 및 계약서 등을 구비한 뒤 FEMA 핫라인(844-684-6333)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당초 저소득층에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득에 상관없이 이번 장례비 지원 기금이 지원되기 때문에 최대 5만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슈머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억6,00만 달러 규모의 장례비 지원 기금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본보 2월10일자 A3면 보도>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은 “유색인종과 저소득층, 서류미비자 등 취약계층들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고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장례식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