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부터… 미드-티어 요금체제 신설 이지패스 부착시 주의해야

[자료=MTA]
뉴욕시내 교량과 터널 통행료가 일제히 인상된다.
2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로버트 F. 케네디 브릿지, 브롱스-와잇스톤 브릿지, 쓰록스 넥(Throgs Neck), 베라자노-내로우즈 브릿지, 퀸즈 미드타운 터널 등의 통행료가 이지패스(EZ-Pass) 부착 차량의 경우 기존 6달러12센트에서 6달러55센트로 인상된다.
또 이지패스 미부착 차량은 현행 9달러50센트에서 10달러17센트로 오른다.
헨리 허드슨 브릿지의 경우 이지패스 부착 차량은 기존 2달러80센트에서 20센트가 오른 3달러가 부과되며, 이지패스 미부착 차량에는 기존 7달러보다 50센트가 인상된 7달러50센트가 부과된다.
크로스 베이 앤 마린 파크웨이 브릿지도 이지패스 부착 차량은 현행 2달러29센트에서 2달러45센트로, 이지패스 미부착 차량은 기존 4달러75센트에서 5달러09센트로 인상된다.
특히 MTA는 이번 인상안에서 ‘미드-티어’(Mid-Tier)라는 요금체계를 새롭게 신설하고, 이지패스를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이지패스 요금보다는 많고, 이지패스 미부착 차량보다는 낮은 요금을 부과키로 했다.
이밖에도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릿지를 이용하는 스태튼 아일랜드 거주민에 적용되는 지역주민 할인 통행료는 2달러75센트에서 2달러95센트로 인상되며, 스태튼아일랜드 카풀 프로그램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MT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적자가 발생하자 지난 2월 이사회를 열고 요금인상을 결정<본보 2월19일자 A1면>한 바 있다.
MTA는 이번 통행료 인상으로 인해 올해에는 6,2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1억1,600만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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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