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화자찬’ 비망록으로 400만달러 벌어

2021-04-02 (금) 05: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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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사망자수 은폐·성희롱 의혹 쿠오모 주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통계 은폐와 성희롱 의혹으로 위기에 처한 앤드류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자화자찬식 비망록으로 4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 쿠오모 주지사가 지난해 미국의 크라운 퍼블리싱 그룹과 이 같은 액수에 출판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위기 : 코로나19 사태에서 배운 리더십의 교훈’이란 제목의 비망록을 냈고, 양장본만 4만8,000권 이상 팔리면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비망록에서 코로나19가 전세계에서 가장 심했던 뉴욕의 의료·보건 위기를 헤쳐나간 경험을 소개했다. 그러나 최근 뉴욕 주정부가 지난해 여름 조작된 사망자 수 통계를 발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쿠오모 주지사의 평판에 흠집이 났다.

특히 NYT는 뉴욕주가 사망자 수 통계를 조작한 시점과 출판 계약 시점이 겹친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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