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 내 아시아인 대상 증오 범죄에 대해, 미주성결교회 총회(총회장 김동욱 목사.사진 )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미주성결교회 총회는 “지난 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8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됐다. 그 중 네 분은 고단한 이민자로서 이 미국 땅에서 성실한 삶을 살던 우리 어머니요 누이 같은 분들이었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번 사건 범인이 조지아주 밀턴 카운티 한적한 동네 교회에 다니던 이제 스물한 살 된 아직 앳된 젊은이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사회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미주성결교회 총회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어느 날 갑자기 꿈에도 예상치 못한 증오 범죄에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 이민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던 이웃들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과 이민 교회가, 특히 두려운 상황에서 움츠려 있는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안식처가 되길 원한다.

또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인간은 평등함을 강조해 온 미국의 모든 국민들이 진지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고, 어떠한 인종차별도 단호하게 배격하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