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재개장하는 캘리포니아 놀이공원의 일부 실내 놀이기구 운영이 허용됐다. 단 줄서기는 실내에서 할 수 없고 야외에서 줄을 서야 한다.

캘리포니아 공공보건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놀이공원 실내 놀이기구 운영 규정을 새로 발표했다고 28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놀이공원들에서 실내 놀이기구를 탈 수는 있지만 줄은 실외에서 서야 하며,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구체적 규정은 ▲실내놀이 기구 탑승 위해 실외에서 대기 ▲라이드 탑승 중 마스크 분실하면 제공 ▲직원 대상 주간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프로그램 신설 ▲식사 제외 항상 마스크 착용 ▲가주 주민만 입장 허용 ▲3가구 이상 그룹은 금지 ▲실내 놀이기구 탑승 15분 이하로 제한 ▲마스크 착용 힘든 공연자 6피트 거리유지 등이다.

한편 발렌시아의 식스 플랙스 매직 마운틴이 4월1일 재개장을 발표한 가운데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팍은 4월30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웃은 4월 하순, 낫츠 베리팜은 5월 중 재개장할 계획을 밝혔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