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9경찰서, 인종 증오범죄 공개포럼 신속한 수사위해 적극 신고 당부 영어 불편하면 통역사 도움가능

존 L. 오코넬(오른쪽) 109경찰서장이 인종 증오범죄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인종 증오범죄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주세요!!”
미 전역에서 한인 포함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 등을 지역구로 둔 109경찰서가 인종 증오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109경찰서는 19일 플러싱 라과디아 쉐라톤이스트 호텔에서 인종 증오범죄 공개 포럼을 개최하고 “인종 증오범죄 예방 및 유사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조사하고 용의자 검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신속한 수사 등을 위해서는 피해자 및 목격자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향후 범죄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수사기관에도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애틀란타 지역에서 한인 여성 등 아시안 6명이 사망하는 사건<본보 3월18일자 A1면>이 발생하면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마련됐다.
포럼에는 존 L. 오코넬 109경찰서장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존 L. 오코넬 109경찰서장은 “피해를 당하자마자 바로 911이나 109경찰서에 직접 신고해야 곧 바로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며 “특히 신고 시 영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곧바로 통역사와 연결되어 도움을 드리기 때문에 걱정 말고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도 “나도 1년 전에 피해를 당했는데 경찰에 신고하고 30분 안에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경찰에 신고해야 향후 추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일부 아시안들이 언어 문제 등으로 귀찮다며 신고를 잘 하지 않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피해를 당하면 비디오나 사진을 촬영하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애틀란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인종 증오범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 “이번 애틀란타 총격사건은 명백한 인종 증오범죄”라며 “인종 증오범죄를 성중독 등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이번 사건은 인종 증오범죄로 처벌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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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