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재 LA총영사(왼쪽 4번째)가 한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경재 LA 총영사는 지난 7일 오후 3시 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오렌지카운티 한국전기념비건립위원회’ 노명수 회장과 함께 한국전기념비 건립에 관심을 갖고 사업비 기금을 기부한 한인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정영동 전 O.C 한인회 이사장, 박순하 박사, 현상웅 사장, 조영국님, US메트로 뱅크 김미라 지점장, 장대규 대표, 미 재향군인회 플러튼 142지회 헤리스 지회장, 미 재향군인회 한인 지회 로버트 강 회원), 정재훈 타코 우주개발사 대표, 정서숙 씨등 총 10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인삿말을 통해“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국 장병 3만 6,492명의 이름을 모두 새기는 세계 최초의 기념비를 만들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노명수 건립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유지되어온 것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국 장병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미간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동 전 O.C 이사장은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여 매우 기쁘고, 특히 오늘 받은 감사패는 집안에 가보로 물려줘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당일 감사패를 받으신 현상웅 사장은 6.25 전쟁을 몸소 겪은 세대로서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한국전기념비 건립사업은 지난해 착공식을 개최(8.14)한 이후 많은 분들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9.28 서울수복기념일을 즈음해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