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찬(사진) 대표
요즘 위안부 망언을 한 램지어 교수 논문에 관해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말한다.
“램지어교수 관련 무엇을 어떻게 할지 대부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시민참여센터가 하버드 대학과 각 정치인 사무실에 개인이나 단체가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 특히 이 자료는 미UMC여성위원회와 여러 한인단체들이 조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램지어교수 논문 퇴출 운동에 앞장 선 하버드 로스쿨 박지수 학생이 시민참여센터 인턴 출신이다.”
김동찬 대표는 한때 뉴저지사무실을 닫은 적이 있다.
“7월30일 하원본회의에서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자 여러 곳으로부터 엄청난 후원을 받은 줄 알고 그동안 들어오던 기금이 뚝 끊어져 2007~20008년 가장 힘들었다. 결국 뉴저지 사무실을 폐쇄해야 했다. 2010년 버겐카운티에 저렴한 렌트로 다시 사무실을 열었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풀뿌리 운동은 무엇일까,
“풀뿌리운동은 첫째 우리가 살면서 고쳐야할 것을 아젠다로 세우고, 기자회견, 서명운동, 시위 등을 통해서 이 아젠다를 어떻게 이슈화 할 것인가를 정한다.
예를들면 2019년 노던블러바드가 평일 오후4~7시 주정차 금지를 하여 한인비즈니스에 고충이 따랐다.
그래서 주정차 금지 시간을 변경하자는 아젠다를 설정하고 인턴들이 기자회견과 노던 상권을 대상으로 영어, 한국어, 중국어로 서명운동을 통해 이슈화 시켰다. 이후 4년동안 피터 구 시의원실에 끊임없이 진행상황을 요청, 결국 2013년 뉴욕시교통국이 4시~7시 주정차 금지 시간을 해제하였다. 바로 이런 것이다.”
그는 ‘미국 주류사회가 선장과 조타수, 기관장이 있는 호화유람선을 타고 미국의 역사를 항해하고 있다면 한인사회는 선장도 조타수도 기관장도 없는 뗏목에서 강아래 물고기 잡이에 여념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비유한다.
“누가 조타수인지 선장인지도 모른다. 커뮤니티를 위해 올라가서 암초를 발견하는 이가 필요하다. 시카고(KAVOICE),휴스턴 (KACEL)과 협력적으로 일하고 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시민단체가 늘어나 연대를 하면서 결집된 한인 유권자 목소리를 내야 한다.”
시민참여센터는 최근 인종증오범죄가 확산되면서 이보교와 함께 재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커뮤니티 결집의 본드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방향을 제시하는 일은 다음 세대를 위해 필히 해야 할 일이다. 김동찬 대표는 ‘가장 큰 자랑과 재산으로 ’시민참여센터의 이사님들이 있어서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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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임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