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식당 4곳중 1곳 “3개월내 정부지원 없으면 폐업”

2021-03-18 (목) 03:50:46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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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레스토랑협회 설문조사, 67% 업소 매출 70% 이상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입은 뉴욕주의 식당 4곳 중 1곳은 정부의 지원금 없이는 회생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주레스토랑협회(NYSRA)가 4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내 27%의 식당은 3개월 이내에 추가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폐업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또한 식당 중 절반이 훨씬 넘는 67%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내영업이 금지되면서 테이크아웃과 배달에 의존해 매출이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NYSRA는 주내 식당 매매율도 전년대비 44%가 줄었으며, 당분간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식당들 중 77%가 음식과 장소, 현금 등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NYSRA는 “주내 식당들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식당들이 되살아나고 내년까지 버틸 수 있도록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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