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너리, 양조장 25% 실내영업 가능
▶ CC카운티 첫 영국발 변이 발견
산마테오 카운티가 16일 경제재개 3단계(오렌지)에 올라 경제재개가 대폭 확대됐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래 베이지역 여느 카운티도 오렌지등급으로 오른 적이 없었으나, 산마테오 카운티가 16일 첫 시작점을 끊게 됐다.
이에 따라 산마테오 카운티는 식당과 영화관, 종교집회 등을 실내 수용인원 50%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양조장과 와이너리는 수용인원 25%로 실내 영업이 가능하고 바는 음식없이 주류판매로 야외 영업을 할 수 있다. 헬스장 실내 수용인원도 25%로 확대됐다. 리테일 업소는 인원 제한 없이 완전 재개방이 가능해진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 첫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2건 발견됐다. KRON4에 따르면 B.1.117이라 불리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감염이 쉽고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카운티측은 밝혔다. 2건 외에 더 많은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있을 것이라고 당국은 추정했다.
크리스 파니타노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감염자 수가 줄어들어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및 대형 모임 피하기, 백신 맞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피츠버그통합교육구가 이번 학년도는 원격 학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곳곳에서 대면과 하이브리드 수업을 적용해 캠퍼스를 재개방하고 있는 가운데, 제넷 슐즈 교육감은 피츠버그통합교육구가 대면/하이브리드 수업을 시작하지 않기로 지난 10일 투표했다고 밝혔다.
인근 마운트디아블로통합교육구는 오는 25일(목)부터 유치원~2학년과 특수교육반 학생들을 상대로 하이브리드 수업을 시작하기로 지난 16일 결정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3월 16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2천794명(사망 1천869명), 알라메다 8만2천46명(사망 1천328명), 콘트라코스타 6만4천96명(사망 720명), 산마테오 3만9천480명(사망 536명), SF 3만4천573명(사망 446명), 솔라노 3만581명(사망 177명), 소노마 2만8천753명(사망 308명), 마린 1만3천462명(사망 198명), 나파 9천180명(사망 7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16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62만6천562명(사망 5만5천978명)
▲베이지역 41만4천965명(사망 5천655명)
▲미국 3천17만1천874명(사망 54만8천736명)
▲전 세계 1억2천108만3천267명(사망 267만7천4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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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