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급물살
2021-03-17 (수) 07:47:52
조진우 기자
▶ 주의회^행정부 간 사실상 합의 주하원의장, “2주내 협상 마무리” 쿠오모 주지사도 찬성 가닥
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뉴욕주의회와 주 행정부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방안에 대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칼 헤스티 뉴욕주하원의장은 이와관련 15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협상이 끝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2주 내에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스트 의장은 현재 주상원과 주하원을 모두 장악한 민주당 소속 거의 모든 의원들이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고 있으며, 주의회가 마련한 합법화 방안에 반대했던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점점 찬성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지난 2018년도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했지만 주의원들과 주지사 간에 관련 예산 편성 문제와 세수 사용처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표결조차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도 이날 “주의회 대표들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며 “합법화가 멀지 않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시에나 칼리지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민의 59%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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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