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관에 바디캠 착용, 어바인 시 예산 마련

2021-03-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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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시는 향후 5년에 걸쳐서 330만달러의 예산으로 경찰관들에게 바디캠 착용과 대시캠이 창착된 새 경찰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새 경찰차는 오는 7월경 어바인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9일 미팅에서 액손사로부터 300개 이상의 카메라와 비디오 저장을 포함한 바디 카메라 시스템과 경찰차 구입에 드는 예산 330만달러 지출을 승인했다. 경찰국은 4, 5월에 새로운 시스템과 정책을 경찰들에게 훈련시킬 예정이다. 경찰 카메라는 7월경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미팅에서 패라 칸 어바인 시장은 경찰관의 바디캠 착용에 대해서 한 주민의 반대 의견을 청취한 후 “경찰관들의 바디 카메라 착용은 지난번 로컬 블랙 라이브 메터 시위 당시에 주민들로부터 요청 받은 사항 중의 하나”이라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공무 집행 중에는 바디캠 작동을 의무화하고 있다. 카메라 비디오는 2년동안 보관된다. 만일에 심각한 범죄를 수사해야 할 경우에는 2년이상 보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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