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리처드 용재 오닐 ‘그래미상’ 수상

2021-03-16 (화) 07: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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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부문 BTS는 수상 불발

한인 리처드 용재 오닐 ‘그래미상’ 수상

수상 소감을 말하는 리처드 용재 오닐 [레코딩 아카데미 트위터 캡처]

한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후보에 오른지 세 번째 만에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4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사전 시상식)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을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부문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 연주곡은 오닐이 데이비드 앨런 밀러의 지휘로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다.


오닐은 뉴욕의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에서 활동했고 2019년까지 12년간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 음악감독을 맡으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섰다. 지난해부터는 헝가리가 배출한 현악 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전쟁 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미국인 조부모 밑에서 보살핌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대중음악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을 기대했던 BTS는 수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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