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기좋은 브루클린 위해 한인역할 중요”

2021-03-15 (월) 08:37:01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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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클린 보로장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매튜 유진 뉴욕시의원 본보 방문

“살기좋은 브루클린 위해 한인역할 중요”

브루클린 보로장 예비선거 민주당 후보로 나선 매튜 유진(오른쪽부터) 뉴욕시의원이 박연환 한인후원회장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한인들의 도움이 있어야만 더 살기 좋은 브루클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브루클린 보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사표를 내민 매튜 유진 뉴욕시의원이 12일 본보를 방문해 이 같이 밝히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유진 의원은 “어린 시절부터 배운 태권도를 통해 한인들과도 많은 교류를 하면서 근면 성실한 한인들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갖고 있는 브루클린을 더 살기 좋고 하나 된 커뮤니티를 형성하려면 한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특정 인종을 겨냥한 증오범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인종 증오범죄는 우리가 함께 이겨내야 할 공통된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유진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의료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또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바이러스 재앙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진 의원은 저소득층 주택 공급을 늘리고, 직업 창출, 노인 및 재향군인 지원 확대, 이민자 권리 및 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지원 정책 마련, 의료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선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연환 한인후원회장은 “태권도 제자인 매튜 의원은 그동안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태권도 정신을 배워오면서 한인사회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이번 선거에서 매튜 의원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힘을 한 곳으로 결집해달라”고 부탁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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