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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백신 우선접종지역 백신 공급 안돼

2021-03-15 (월)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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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부 접종 목표 40%, 현 상황 8%에 불과

SF의 백신 우선접종지역에는 지난주에 있었던 주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SF에서 유일하게 백신 우선접종지역으로 선정된 2군데의 지프 코드 지역(텐더로인 지역, 트레저 아일랜드)을 대표하는 제6지역(District 6)의 매트 하니 수퍼바이저는 “ 이 지역은 빈곤하고, 라틴계와 흑인이 많이 살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자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레저 아일랜드의 백신접종률은 8%로 SF에서 가장 낮다.

매트 하니 수퍼바이저에 의하면 주정부의 백신 우선접종지역의 백신접종률은 40%가 목표이지만 주정부 발표 후 10일 현재 아직 단 1건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니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이 지역을 방문에 현장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SF이외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베이지역의 다른 지역 정치 지도자들은 조만간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을 방문해 불만을 토로할 계획이다. 라틴 테스크 포스(Latino Task Force)의 존 자코보는 유색인종의 코로나19 감염율이 매우 높다며 주정부의 대책을 강구했다. 그는 아직 주정부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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