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용어 사용하지 마라
2021-03-11 (목) 06:10:16
금홍기 기자
▶ 맨하탄 그레이스 처치 스쿨, 성소수자 자녀 차별금지 일환
뉴욕시의 한 사립학교가 한 부모 가정이나 성적 소수자 자녀의 차별금지를 위해 ‘엄마’(mom) 또는 아빠(Dad)라는 용어 사용을 중단하도록 권고하는 규정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맨하탄 노호 소재 사립학교인 그레이스 처치 스쿨은 재학생들이 부모의 성별을 뜻하는 엄마 또는 아빠라는 용어 대신 성인(grown-ups), 가족(Family), 보호자(guardians) 등 성별 의미가 없는 단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유모를 뜻하는 내니(nanny)나 베이비시터(babysitter) 대신 돌봄이(caregiver)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가족 구성이 부모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학생들이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