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 키세나팍서 또 아시안 증오범죄

2021-03-11 (목) 06:01:24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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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산책하던 20대여성에 챔 뱉고 욕설

지난 9일 퀸즈 키세나팍에서 한 남성이 아이를 안고 산책을 하던 20대 아시안 여성을 향해 ‘차이니스 바이러스’(Chinese virus)라고 부르고 침을 뱉는 아시안 증오범죄가 또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사이 키세나팍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아이를 안고 있는 25세 아시안 여성에게 무려 세 차례나 침을 뱉고 차이니스 바이러스라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이어갔다.

경찰은 이 남성을 가중 폭행과 증오범죄 혐의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가 30대 추정 남성으로 5피트 5인치의 키에 200파운드 가량의 체격을 갖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다.

한편 NYPD는 최근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 급증으로 인해 별도로 아시안 증오범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제보:1-800-577-TIPS (8477)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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