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면 24일부터...와이너리 등 재재 대폭 완화
▶ 콜리시엄 접종센터 찾는 주민, 백인 41% 가장 많아
SF가 이달내로 경제재개 3단계(오렌지)로 격상해 경제제재가 추가로 대폭 완화될 수 있겠다.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지난 9일 시의회에서 SF시가 빠르면 오는 24일(수) 오렌지 등급으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 등급에서는 헬스장이 실내영업 수용인원을 25%로 확대할 수 있고, 와이너리도 최대 25% 혹은 100명까지(둘중 적은 경우 적용)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식당과 종교시설 등은 수용인원 50% 혹은 최대 200명까지 실내에 사람들을 허용할 수 있다.
브리드 시장은 이어 SF 전제 주민의 26%가 백신을 맞은 상태이며, 65세 이상 주민은 68%가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SF시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률은 0.93%며, 한 사람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를 측정하는 재생산률(reproductive rate)은 0.66으로 1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콜리시엄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주민들 중 백인이 전체의 41%로 월등히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당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콜리시엄 센터 접종자의 41%는 백인이며, 아시안이 27%로 2번째로 많있다. 라티노가 20%였으며, 흑인은 4%밖에 되지 않았다. 하와이 원주민과 태평양섬 주민들은 0.5%였다.
SF시 대형마켓 직원들이 시간당 5달러씩 ‘위험수당’을 추가로 지급받게 됐다.
SF시의회는 지난 9일 이들에게 시간당 5달러씩 ‘위험수당’을 지급하도록 의무화하는 긴급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직원이 최소 20명 이상이고 전세계적으로 500명 이상인 대형마켓은 시간당 35달러 미만 혹은 연간 7만5천달러 미만을 받는 근로자들에게 위험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3월 10일 오후 12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2천36명(사망 1천830명), 알라메다 8만1천573명(사망 1천301명), 콘트라코스타 6만3천567명(사망 712명), 산마테오 3만9천184명(사망 525명), SF 3만4천422명(사망 440명), 솔라노 3만425명(사망 171명), 소노마 2만8천538명(사망 306명), 마린 1만3천388명(사망 199명), 나파 9천124명(사망 7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10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60만8천376명(사망 5만4천621명)
▲베이지역 41만2천257명(사망 5천556명)
▲미국 2천983만5천487명(사망 54만1천363명)
▲전 세계 1억1천846만2천31명(사망 262만6천9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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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