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혐오범죄 적극 대응하자”

2021-03-10 (수) 07:40:2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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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한인단체들 비상대책회의 대응방안 논의

“아시안 혐오범죄 적극 대응하자”

8일 뉴저지한인회가 개최한 비상대책회의 참석자들이 아시안 혐오범죄 근절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회]

■ 주정부에 재발방지 노력·시스템 구축 촉구

뉴저지 한인단체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범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뉴저지한인회는 8일 뉴저지 지역 한인단체 관계자와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아시안 혐외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앤소니 큐리튼 버겐카운티 셰리프와 준 정 해링턴팍 시의원, 진 유 올드태판 시의원 등과 뉴저지상록회, KCC한인동포회관, 뉴저지네일협회, 뉴저지대한체육회, 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교회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은 “뉴저지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아시안을 겨냥한 인종 혐오범죄가 급증하면서 지역 한인단체들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인단체들은 아시안 인종혐오 범죄 방지를 위해 뉴저지주지사실과 주검찰청, 주교육국 등에 단체장 공동 명의로 재발 방지 노력과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는 서한을 이달 말까지 보내기로 했다.

또한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들과도 연합해 궐기대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큐리튼 셰리프는 “아시안 혐오 범죄가 발생할 경우 지역 경찰서 등에 즉각 신고해야 한다. 또 버겐카운티 셰리프국(Bergen County Sheriff’s office)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무기명으로 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큐리튼 셰리프는 “셰리프국 자체적으로도 아시안 인종차별 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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