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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 카운티도 실내영업 가능

2021-03-10 (수)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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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 솔라노 카운티 레드 등급 격상

▶ SC카운티 ‘블루실드’ 통합시스템 거절

알라메다와 솔라노, 산타크루즈 카운티가 경제재개 2단계(레드)로 격상돼 식당이나 바등이 실내영업이 가능해 졌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주정부는 9일 세 카운티 모두 레드등급으로 올라 수용인원 25%내로 식당과 영화관, 동물원, 뮤지엄, 아쿠아리움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리테일 업소는 수용인원 50%로 확대됐으며, 헬스장은 10%내로 실내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콘트라코스타와 소노마 카운티를 제외한 베이지역 7개 카운티가 모두 레드 등급에 있다. 두 카운티는 이달 내로 추가 경제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당국이 가주 블루실드 백신관리 없이 자체적인 백신 예약 및 관리 시스템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CBS뉴스에 따르면 주정부는 대형 건강보험사 ‘블루실드’와 계약을 체결해 지난 1일부터 매주 300만명 백신 접종 목표를 두고 ‘블루실드’가 백신 접종을 직접 관리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이같은 주정부 계획이 접종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들은 자체적인 백신 관리 및 예약 시스템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현재 가주는 각 카운티별로 자체적인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백신 관련 시스템이 제각각이다. 이에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블루실드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주정부 백신예약 사이트 ‘마이턴’(My Turn)을 통합예약사이트로 전환하고 접종관련 일관성 있는 지침을 적용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전반적인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었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제프 스미스 산타클라라 카운티 당국자는 “블루실드 백신관리는 형식적인 관료제를 추가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단지 백신이 더 필요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지난 8일 ‘존슨 앤 존슨’ 백신 7천500회분을 전달받았다. 오는 23일(화) ‘존슨앤존슨’ 백신이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이 가능해 카운티전역 백신접종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지난 4일 기준 주민 총 33만5천333명이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이중 16만820명이 2차접종까지 완료했다. 카운티 당국은 8월까지 전 주민의 85%에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F통합교육구(SFUSD)가 학교 재개방 관련 세부적인 지침을 발표했다. SFUSD측은 4월 12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 일부 특수교육과 카운티 프로그램 소속 학생들이 대면수업에 참여할수 있다고 8일 밝혔다.


4월 19일과 26일 추가 학교들이 문을 열며, 3~5학년 학생들 역시 4월 26일부터 대면수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대면수업 일정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3월 9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1천952명(사망 1천827명), 알라메다 8만1천433명(사망 1천293명), 콘트라코스타 6만3천493명(사망 708명), 산마테오 3만9천184명(사망 525명), SF 3만4천400명(사망 436명), 솔라노 3만404명(사망 167명), 소노마 2만8천448명(사망 303명), 마린 1만3천382명(사망 199명), 나파 9천110명(사망 7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9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60만4천208명(사망 5만4천394명)
▲베이지역 41만1천806명(사망 5천530명)
▲미국 2천977만8천672명(사망 53만9천979명)
▲전 세계 1억1천808만9천278명(사망 261만9천586명)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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