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 솔라노 카운티 2단계 격상기준 부합
▶ 콘트라코스타, 소노마는 아직...이달내로
알라메다와 솔라노 카운티가 이번주 레드단계로 격상될 수 있겠다.
SF크로니클의 지난 5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SF, 산마테오, 마린, 나파,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경제재개 2단계(레드)로 승급해 식당 실내영엉등 경제 재재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나머지 4개 카운티에 대한 경제재개 시기를 궁금해 하는 한인들이 많다.
신문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는 5일 기준 인구 10만명당 6.3건 감염률을 보이고, 7일 평균 양성반응률이 2.4%로 레드단계 기준에 부합한지 1주일이 넘은 상태다. 2단계로 격상되려면 10만명당 감염률 7건 이하가 2주간 지속되야 하므로, 현 상황을 유지하면 알라메다 카운티는 이번주에 추가 경제재개가 가능할 수 있다.
솔라노 카운티는 5일 기준 감염률이 10만명당 7.7명이나, 팬데믹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센서스 트랙 지역 양성반응률이 레드단계 격상 자격에 들정도로 충분히 낮아졌다고 벨라 마트야스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밝혔다. 카운티내 전체 양성반응률은 2.6%다. 솔라노 카운티 역시 이같은 상태가 5일 기준 1주가량 유지돼 이번주 알라메다 카운티와 함께 격상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콘트라코스타와 소노마 카운티는 감염률이 인구 10만명당 각각 9.5건, 10건이다. 두 카운티 모두 경제재개가 이뤄질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은 3월 21일(일)이나 확실치는 않다. 그러나 최근 주정부가 방역 취약지역에 백신 200만회분 접종을 마무리하면 봉쇄 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힌 바 있어, 두 카운티 모두 이달 내로 격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서터헬스가 백신 9만회분을 확보해 취소했던 접종 예약을 재개했다. 서터헬스는 백신 부족으로 9만회분의 1,2차 접종을 취소시키고 예약을 미뤘었다. 그러나 최근 주와 로컬정부로부터 9만회분을 재확보하면서 접종 예약을 재개했다고 새크라멘토비는 8일 보도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3월 8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1천814명(사망 1천822명), 알라메다 8만1천345명(사망 1천292명), 콘트라코스타 6만3천400명(사망 708명), 산마테오 3만9천184명(사망 525명), SF 3만4천359명(사망 436명), 솔라노 3만305명(사망 167명), 소노마 2만8천448명(사망 303명), 마린 1만3천368명(사망 199명), 나파 9천73명(사망 7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8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60만136명(사망 5만4천223명)
▲베이지역 41만1천296명(사망 5천524명)
▲미국 2천972만8천176명(사망 53만8천306명)
▲전 세계 1억1천769만8천662명(사망 261만2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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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