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텔루라이드, 중고차 가치 평가(켈리블루북) 1위

2021-03-08 (월) 12:00:00 박흥률 기자
크게 작게
기아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켈리블루북 ‘2021 최고의 중고차 가치 평가(Best Resale Value Award)’ 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상은 차량 구입 후 5년 동안 감가상각비가 가장 낮은 모델에게 수여되며 차량의 감가상각비는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입할 때 비용적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기아자동차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 텔루라이드가 중고차 시세 및 자동차 신뢰도 평가 등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으로부터 최고의 중고차 가치 평가에서 1위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첨단 기술로 소비자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가 전체 모델 라인업을 통해 구현하려는 기아자동차의 가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켈리블루북의 ‘최고의 중고차 가치 평가’는 수백만 건의 차량 판매 기록에 대한 통계적 모델 분석을 통해 수상모델이 결정된다. 신차의 제조사 권장 판매가격(MSRP)대비 구입 후 5년 된 차량의 가격 비율인 잔존 가치를 구하여 이 가치가 가장 높은 차량에게 권위 있는 본 상이 수여된다.


켈리블루북의 잔존가치 담당 이사인 에릭 이바라는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매력적인 스타일과 동급대비 훌륭한 기본 사양을 탑재한 모델로 소비자들의 굉장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 “비교적 낮은 인센티브가 제공되지만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60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텔루라이드가 동급 모델 중 가장 높은 중고차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켈리블루북의 ‘최고의 중고차 가치 평가’에 대한 정보는 https://www.kbb.com/best-cars/best-resale-value-cars-trucks-suv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흥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