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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D, 범죄조직 검거

2021-03-04 (목)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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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발생률 감소 기대

오클랜드 경찰국(OPD)은 최근 주요 범죄 조직의 7명을 체포했다면서 범죄발생률이 크게 떨어지고 위험한 총격 사건 발생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OPD의 랜달 윈게이트 경위는 “단지 7명을 체포했을 뿐이지만 이들은 매우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에 오클랜드 전체의 범죄발생률이 크게 감소할 것이며 총격 사건 역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7명을 체포할 때 고성능 장총 등 7정의 총기를 압수했다.

올해 들어 오클랜드의 범죄발생률은 매우 심각하다. 차이나타운에서의 아시안 공격, 총격 사건, 차량 탈취, 살인 사건 등이 크게 증가했다. 2월 말까지 이미 2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작년의 경우 5건이 발생했을 뿐이다. 이와 같이 범죄발생률이 치솟자 오클랜드 경찰은 1월 말 이후 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그후에는 범죄발생률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윈게이트 경위는 최근 들어 범죄가 줄어든 것은 크게 늘어난 범죄발생률에 놀란 주민들이 적극적인 신고를 하는 등 범죄 감소에 노력한 것도 일조했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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