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폭력 예방 전문가 양성 온라인 교육

2021-03-02 (화) 12:00:00
크게 작게

▶ 한인 종교·커뮤니티 리더 한인가정상담소 무료 실시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오는 3월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온라인 교육과정’ 을 실시한다.

이 교육과정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인 종교 지도자 및 커뮤니티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가정상담소 측은 밝혔다.

이 기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0일 동안 이어질 40시간의 교육과정에서는 ▲가정폭력 개요와 역사 ▲아동학대와 영향 ▲청소년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 대책 및 평가 ▲이민법 및 기소법 등 법률적 지원 ▲피해자 상담과 리소스 등이 주된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가정상담소 측은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은 “한인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한인 종교지도자 및 커뮤니티 리더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한인가정과 한인 이민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가정상담소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수강생 전원에게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음을 증명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등록은 웹사이트(tinyurl.com/DV40hrs)에서 하면 된다. 문의 jwoo@kfamla.org 또는 mlee@kfamla.org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