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 펜 5대 회장에 강신용 수필가 선임

2021-03-02 (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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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펜(PEN) 한국본부 미주서부지역위원회 제5대 회장으로 공인회계사인 강신용 수필가가 선임됐다.

2년 임기의 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강신용 신임회장은 수필집 ‘3초의 미학’을 펴내 제18회 미주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국제펜 미서부지회 이사를 지냈다. 국제 펜(PEN) 미서부지회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의 지회로 19년 전 설립된 이후 문학세미나와 강좌 및 미주펜문학상 시상 등을 통해 미주한인 문학 활동의 확산 및 보급에 힘써오고 있다.

강 신임회장은 1982년 미국 이민 후 미군 사병에 자원해 오랜 세월 군 생활을 했고 이후 공인회계사(CPA)가 되어 한인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미주 크리스찬’으로 등단했고 ‘현대수필’ 신인상(2007)을 받았으며 미주펜을 비롯해 재미 수필가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가주 공인회계사협회 회장, 재미대한테니스협회 회장,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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