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주당 의원들도 쿠오모에 등 돌리나

2021-02-25 (목) 07:04:01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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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원의원들, 코로나 비상권한 철회 추진

민주당 소속 일부 뉴욕주하원의원들이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코로나19 비상권한을 철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쿠오모 주지사의 너싱홈(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사망자 은폐의혹 사건이 터진 데 따른 것으로 쿠오모 주지사와 같은 당 의원들까지 등을 돌린 모양새다. 이들 주하원의원들은 24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쿠오모 주지사에게 주어진 막강한 코로나19 비상권한을 즉시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토마스 아비난티 의원은 “우리는 즉시 쿠오모 주지사의 코로나19 비상권한을 빠른 시일 내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는가 하면 유린 니우 의원은 “이미 쿠오모 주지사는 비상 상황에 대처할만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상권한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현재 코로나19 비상권한을 통해 기존 규정과는 상관없이 비상 집행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다.
뉴욕주의회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주지사에게 비상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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