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인종차별 규탄 결의안 또 발의
2021-02-25 (목) 10:27:53
조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 확산하는 가운데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적 표현 사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또 다시 발의했다.
맹 의원은 지난해 9월에도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 규탄 결의안을 발의해 연방하원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레이스 맹 의원은 24일 “아시안 인종차별 규탄 결의안이 통과된 후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시안에 대한 증오와 폭력 행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아시안에 대한 차별과 증오범죄에 맞서 보다 강력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해 다시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하며 동료의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맹 의원 외 108명이 이 결의안에 서명했다.
맹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아시안 노인에 대한 폭행 증가를 포함해 아시안 증오범죄 사건이 약 3,000건 보고됐다”며 “특히 “중국 바이러스” “우한 바이러스” “쿵플루”(Kungflu) 등의 아시아 비방 용어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맹 의원은 아시안에 대한 폭력과 인종차별 발언으로 이들이 일상적인 일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조차 두려워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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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