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53세 목회자 별세
2021-02-25 (목)
사우스베이한인목사회 회장이자 원패밀리처치를 담임하던 장경일 목사가 지난 11일 오전 3시, 코로나19로 세인트 존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3세.
크리스천 위클리 보도에 의하면 장경일 목사는 2주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다. 2008년 원패밀리처치를 창립해 남가주 지역 한인들과 영어권 2세들을 대상으로 온 가족의 영혼 구원, 다음 세대에게 신앙 전수, 온 가족이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통해 지역 사회를 아름답게 섬긴다는 비전을 가지고 교회를 이끌어 왔다.
UC얼바인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 뒤늦게 목회를 시작한 장 목사는 원패밀리처치를 개척하기 전에는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부목사로 사역했으며, 척 스미스 목사가 개척한 갈보리채플에서 한인 담당 부목사로도 사역했었다.
고인의 장례예배는 2월 20일(토) 원패밀리처치(19208 Vermont Ave, Gardena, CA 90248) 주차장에서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