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로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을 타깃한 범죄가 곳곳에서 발생해 우려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클랜드 경찰국이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안 아메리칸을 향해 위협적인 포스팅을 게재한 버클리 남성을 체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같은 제보를 받아 수사를 착수했다. 용의자가 올린 포스팅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최근 총기관련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고 당국은 말했다.

알라메다 지방검찰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18건 발생했다. 이에 오클랜드 경찰국은 차이나타운 인근에 추가인력을 동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