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감 느낀다”뉴욕시 자살학생 증가
2021-02-18 (목) 08:02:42
금홍기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이른바 ‘코로나 블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7일 “최근 코로나19로 수업이 원격으로 이뤄지면서 고립됐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특히 최근 3주새 3명이 자살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뉴욕시교육국(DOE)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벌써 5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한 해를 통틀어 4명에 불과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것이 가능한 빨리 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시의 중학교는 내주 개학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학기부터 수업의 절반은 대면수업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대면수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고등학교의 대면수업 방안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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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