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합 감리교회 한교총 사순절 특별 연합 성회

2021-0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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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과 나의 믿음’ 주제로 ‘믿음의 글’ 공모전도 열어

▶ 총상금 4천 달러, 수상작 묵상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재

연합 감리교회 한교총 사순절 특별 연합 성회

연합 감리교회 한인교회 총회가 사순절 특별 연합 성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남부 플로리다 한인 연합 감리교회의 특별 새벽 연합 성회 모습. [한교총 제공]

연합 감리교회 한인교회 총회(한교총·회장 이철구 목사)가 사순절 특별 새벽 연합 성회를 개최한다. ‘솟아오르라’(Rise Up)라는 주제로 열리는 연합 성회는 2월 17일부터 4월 3일까지 매일 오전 6시에 진행된다. 한인 연합 감리교회 목회자들과 개체 교회 담임 목사들이 이번 연합 성회의 강사를 맡아 이사야 22장~66장 성경 구절을 나누며 설교할 예정이다. 한교총에 따르면 이번 연합 성회에는 미 전역 20개 주 한인 연합 감리교회 46곳이 참여한다.

한교총 회장 이철구 목사는 “사순절 특별 성회는 통해 미 전역에 흩어진 한인 연합 감리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 되는 행사”라며 “코로나 시대 이후의 교회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것”이라고 연합 성회에 대해 설명했다.

한교총은 이 밖에도 사순절 기간 동안 한인 연합 감리교회 교인을 대상으로 ‘믿음의 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팬데믹과 나의 믿음’으로 신앙 간증, 신앙 수필, 시, 영상 등의 분야에 걸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 접수, 심사, 시상 등 모든 과정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 내면의 목소리를 담은 글을 찾고 있다”라며 “희망과 위로가 되는 글, 믿음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품어 주는 글, 우리의 삶을 말씀에 비춰 기록한 저널, 뉴노멀 시다에 복음을 증거하는 믿음의 글 등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심사 위원은 ‘사귐의 기도’ 저자 김영봉 목사, ‘광야를 읽다’, ‘광야를 살다’ 저자 이진희 목사, 시인 임찬순 목사 등이 맡는다. 총상금은 4,000달러로 선정된 작품은 한인 연합 감리교회 말씀 묵상지 ‘기쁨의 언덕으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책자와 영상으로 소개된다.

공모전 대회장 고한승 목사(뉴저지 연합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경험한 고난의 순간, 하나님의 손길, 우리를 붙잡아 일으켜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기록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 “팬데믹 속에 경험하고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눌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문의 및 접수: 김혜진 간사 akcum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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