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로 교통량 줄었는데 뉴저지 교통사고 사망자 늘어

2021-02-17 (수) 08:08:0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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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도로서 590명 사망 … 전년대비 5.7%↑

뉴저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교통량이 줄었음에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경찰이 최근 발표한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예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뉴저지 주요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59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2019년 사망자 558명에 비해 5.7% 늘어난 수치다.

또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도 553건으로 2019년의 524건보다 5.5%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고 야간통금 등이 시행되면서 차량 통행량이 감소했음에도 인명피해를 일으킨 교통사고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세부적으로 보면 차량 운전자 사망이 308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운전자 사망은 2018년 276명, 2019년 289명, 2020년 308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이어 보행자 사망이 179명으로 뒤를 이었다. 차량 동승자의 경우 85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사망이 많았다. 50~64세 운전자 사망이 78명으로 연령대 중에서 가장 많았다. 50세 이상 중년 및 노년층 운전자 사망은 총 136명으로 전체 운전자 사망의 44.1%를 차지했다.

보행자 사망 역시 50~64세가 53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에서 가장 많았다. 50세 이상 보행자 사망은 총 90명으로 전체 보행자 사망의 50%를 넘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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