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철서 또 아시안 여성 타깃 무차별 폭행

2021-02-17 (수) 08:00:54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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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노선 지하철역 승강장서 60대 노인 뒷머리 가격

▶ E노선 열차 안서 70대 여성 얼굴 무차별 공격

뉴욕시 지하철 폭행 사건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50분께 맨하탄 125스트릿 A노선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68세 아시안 여성이 뒤에서 한 괴한이 머리 등을 주먹으로 때린 뒤 그대로 도주했다.


같은 날 정오에도 71세 아시안 여성이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42스트릿과 8애비뉴 인근을 지나고 있던 E노선 열차 안에서 얼굴 등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용의자는 이 여성을 폭행한 후 열차에서 내려 웨스트 53스트릿과 8애비뉴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아시안 증오범죄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노숙자가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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