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영수“미국 사위 됐습니다”
2021-02-14 (일) 09:16:53
하은선 기자

개그맨 엄영수씨가 지난 6일 의류사업가 에스더 이씨와 화촉을 밝혔다. [에이콤 이광진 대표 제공]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인 개그맨 엄영수(67)씨가 지난 6일 LA 한인타운 인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LA의 한인 의류사업가 에스더 이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엄씨의 고교 동창인 신승훈 주님의영광교회 담임목사의 주례로 진행됐고, 신부의 장남 데니 이 목사가 기도 순서를 맡았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거주할 계획을 밝힌 엄영수씨는 “미국 사위가 된 만큼 코로나19 펜데믹이 정리되고 정상적인 문화 활동의 시절이 오면 한인들을 위한 자선 공연을 통해 미주 한인들이 고국을 위해 기여한 것에 대한 보답과 함께 한인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주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그는 원래 이름이 엄용수이나 최근 엄영수로 개명을 했다.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인 엄영수씨는 지난해 5월 코미디언 서승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해 새로운 인연을 처음 공개했었다.
당시 그는 “한 팬이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내 코미디를 좋아해서 괴로움을 버텼다면서 한번 보자고 해 미국에 갔었다. 동화처럼 만났다”고 교제 계기를 설명했다.
엄씨는 LA 문화기획사 ‘에이콤’(대표 이광진)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엄씨는 1979년 TBC 동양방송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방송에 데뷔한 뒤 1981년 MBC 문화방송 라디오 제1기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코미디계의 대선배로, 현재 한국방송 코미디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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