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200명 코로나백신 접종해준다…20일 타코마한인회ㆍ김종철내과, 피어스카운티와 합동으로

2021-0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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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자 전화로 예약하면 20일 1차접종 예정

한인 200명 코로나백신 접종해준다…20일 타코마한인회ㆍ김종철내과, 피어스카운티와 합동으로

로이터

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가 한인 200명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코마한인회는 12일 “피어스카운티 정부 및 한인병원인 김종철 내과와 합동으로 한인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결정했다”면서 “대상자는 접종 1B 1단계에 있는 피어스ㆍ서스턴ㆍ킷샙카운티 한인”이라고 밝혔다.

1B 1단계는 만 65세 이상자나 최소 3세대가 함께 사는 다세대(Multi Generation) 가정의 50세 이상자를 말한다.


타코마한인회는 “코로나 백신 공급 부족에다 언어의 어려움과 인터넷 접수가 불편해 백신 접종을 못하고 있는 한인들이 너무 많아 피어스카운티 등과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1B 1단계에 있는 한인들은 전화로 타코마한인회에서 예약을 하면 다음주 토요일인 오는 20일 피어스카운티가 정한 장소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된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원하는 피어스ㆍ서스턴ㆍ킷샙카운티 거주 65세 이상이거나 다세대 거주 50세 이상 한인은 타코마한인회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문 이름 ▲집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옵션) 등을 알려준 뒤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을 할 수 있는 연락처는 ▲김종철 내과(253-535-5552, 253-306-6595) ▲온정숙(253-353-9730: 오전 9시~오전 11시) ▲제임스 양(206-370-1611: 오전 11시~오후 1시) ▲박미화(253-227-0420: 오후 1시~오후3시) ▲장혜선(253-355-0347: 오후 3시~오후 5시)씨 등이다.

타코마한인회는 “일단 16일까지 담당자당 50명까지 예약을 받을 계획이며 혼선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접종 대상자가 아닌 분은 전화를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코마한인회를 통해 예약을 마친 당사자는 오는 20일 정해진 장소로 신분증 등을 들고 정해진 시간에 접종장소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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