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서 가짜 N95 마스크 대량 발견

2021-02-11 (목) 06:00:0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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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롱아일랜드시티 창고서 170만개 압류

뉴욕시에서 가짜 N95 마스크가 대량 발견됐다.
퀸즈검찰은 11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한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가짜 N95 마스크 170만개를 압류하고 중국계 창고 관리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가짜 마스크는 더럽고 먼지가 쌓인 창고에 비위생적인 방식으로 보관돼 있었다”며 “해당 마스크들을 의료진에 판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에 압류된 마스크들은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창고에서 자체 생산한 것들로, 의료진들이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3M사의 N95마스크로 재포장돼 있었다. 또 검찰은 가짜 K95 마스크가 3M사 마스크 권장 가격 1달러27센트보다 비싼 2달러95센트와 3달러25센트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실제 한 의료시설이 70만달러를 지불하고 가짜 마스크를 대량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에 따르면 가짜 마스크는 적어도 5개 주의 병원과 의료 시설, 정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통·보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연방국토안보부는 수사상의 이유로 해당 주와 회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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