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사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ㆍ교장 이재은)가 지난 주말인 6일 2020~2021학년도 2학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 학교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가을 학기에 이어 이번 봄학기에도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첫 수업을 시작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한인 꿈나무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과 비한국인의 한국어 사랑에 힘입어 모두 15개반에 163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마쳤다고 전해왔다.
첫 수업에서 학생들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친구들과 교사를 다시 만나 즐거워하면서 한국어 배우기에 열중했다.
특히 이 학교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수업 진행을 위해 두 가지 형태의 교사연수를 통해 학생지도를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이재은 교장은 전해왔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수업이 시작됐지만 일부 학생들을 추가로 모집한다.
유아,유치부(PreK-K)반과 중고등부 한국어 기초반과 중급반은 이미 등록이 마감된 상태이며, 초등부(1~5학년)와 중고등부 고급반, 성인반(기초, 중급, 고급)은 학생에게 가장 적절한 반을 찾아주는 간략한 인터뷰를 통해 약간명씩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재은 교장은 “이번 학기에 중고등부 기초 한국어반인 동백나무 반을 신설했는데 중고등학생의 기초 한국어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등록 문의 및 상담은 박영민 이사장(206-335-2479)과 이재은 교장(714-822-9890)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