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인협회 고광이 신임회장 선임
2021-02-10 (수) 12:00:00

재미시인협회 신임회장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른쪽부터 김학우 사무국장, 고광이 회장, 이용언 부회장, 안경라 이사장.
올해로 창립 33년을 맞이한 재미시인협회가 신임회장으로 고광이 시인을 선출했다.
고광이 회장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시로 승화시키며 디아스포라 시문학을 위한 원로시인들의 노고로 지금의 협회가 있다”며 “저희 신임 회장단은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더욱 발전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이 시인은 ‘한울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시집 ‘무지개 다리를 건너’와 ‘내 마음의 풍경소리’ 등을 펴냈다.
한편, 안경라 전 회장은 신임이사장으로 추대되고 부회장은 이용언, 사무국장은 김학우씨가 맡았다. 재미시인협회는 오는 21일(일) 오후 5시 줌 화상으로 신년하례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