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한인총학생회, 램지어 교수 규탄성명
2021-02-09 (화) 07:57:38
▶ “‘위안부는 매춘부’ 논문 철회하고 사과하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과 관련해 하버드대 한인 총학생회(HKS)가 램지어 교수의 공식 사과와 논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단과대 단위 학생회인 하버드대 로스쿨 한인 학생회(KAHLS), 하버드대 학부 한인 유학생회(KISA)에 이어 총학생회 차원의 규탄 움직임이 본격화한 것이다.
HKS는 8일 낸 규탄 성명에서 램지어 교수의 주장이 “전쟁 성폭력 피해 여성을 매춘부로 지칭해 그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식민사관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문제의 논문이 게재될 예정인 학술저널에 게재 철회를 요청했다.
정우원 하버드대 한인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차원에서 대규모 성명서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학부생, 대학원생, 재학생, 졸업생을 포함해 약 600명에게 서명을 받아 학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