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14일에서 이틀 앞당겨
▶ 코로나 확진율 감소세 따라 수용인원 25% 이내 조건
뉴욕시 식당들이 ‘설날’(lunar New Year)인 12일 실내 영업을 재개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예정된 식당 실내영업 재개일보다 이틀 앞당긴 오는 12일 식당 실내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달 말 밸런타인데이인 오는 14일부터 실내 실내영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본보 2월1일자 A1면>
하지만 이날 쿠오모 주지사가 이보다 이틀 앞서 실내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뉴욕시 식당들은 12일부터 식당 최대 수용 인원 25% 이내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실내 영업 허용을 앞당긴 이유로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율과 입원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뉴욕주에 따르면 7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716명으로 지난해 12월28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주의 코로나19 7일 평균 확진율 역시 4.42%로 나타나 지난해 12월2일 이후 가장 낮았다.
하지만 이날 쿠오모 주지사는 브롱스 지역의 코로나19 7일 평균 확진율이 7.0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만약 확진율이 다시 올라간다면 실내 영업을 다시 금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 식당의 실내 영업이 재개되는 것은 두 달 만이다.
앞서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2월14일부터 실내 영업을 금지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허용해달라는 식당업주들의 요청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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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