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겸 가수 가오 리우(가오 리우)가 성형 부작용으로 코가 괴사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가오 리우는 지난 2일 자신의 웨이보에 "코 수술이 나를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악몽이 될 줄 몰랐다"며 코 성형 부작용에 대해 털어놨다.
그의 글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지인의 소개로 광저우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을 받았다. 하지만 4시간가량 진행된 수술 후 코에서 조직거부반응이 일어났다. 이후 상태가 심각해져 같은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코 끝과 기둥이 점점 검게 변하며 괴사했다고.
결국 가오 리우는 광저우 남부에 위치한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코는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이 때문에 가오 리우는 코 수술 부작용으로 출연이 예정됐던 두 편의 드라마에서 하차해야했고, 출연료 40만위안(한화 약6920만원)과 위약금 200만위안(한화 약 3억4000만원)을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가오 리우는 성형수술을 집도한 병원에 해당 배상금을 내라고 요구했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코 회복에 드는 비용만 배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오리우는 "수술 이후 집에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이 반복적으로 든다. 내 연예인 생명은 이제 끝난 것 같다"고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병원의 실체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