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자살예방 캠페인
2021-02-05 (금) 12:00:00

유스타파운데이션이 공개한 자살방지 두 번째 캠페인송의 한 장면.
미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자살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단체 유스타파운데이션(대표 박소연)이 한미 인플루언서들이 손잡은 자살방지 프로젝트 ‘네버 기브업(Never Give Up)’의 두 번째 프로젝트 캠페인 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스타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지난 3일 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 유튜브를 통해 ‘Never Give Up’의 캠페인 송 티저 영상이 오픈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울함과 심적인 고통을 겪으며 힘들어하는 주인공 역할 로렌 한의 모습과 함께 우리의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바라봐 달라는 당부가 담겼다.
이번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에는 ‘이 못난 나를’이라는 곡을 3명의 아티스트가 각자 다른 스타일로 가창한 세 곡을 담았다. 영상에는 이번 앨범의 캠페인송인 ‘이 못난 나를’을 부르는 가수 김현철의 녹음 장면이 포함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유스타 측이 밝혔다.
유스타 측에 따르면 원곡을 작곡한 데 이어 가창자로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 김현철과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최정원, 미국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로렌 한이 각자의 스타일로 풀어가며 자신만의 방식과 음색으로 위로를 전한다.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작사가로 활약한 ‘LA 박피디(박상균)’는 자신이 1999년 제작했던 동명의 곡을 2021년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또 국내 최고의 현악기 편곡자이자 최근 아카데미 신입회원으로 선정되며 국내외에 이름을 알린 박인영이 합류,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어냈다고 유스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