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 대통령, 바이든과 첫 정상통화

2021-02-04 (목) 0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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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취임 후 14일만…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논의

문 대통령, 바이든과 첫 정상통화

문재인 대통령 , 조 바이든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6시(뉴욕시간)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했다.
지난달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14일 만에 이뤄진 첫 한미 정상통화이다.

이번 통화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성격이라고 하지만, 새 미국 행정부의 북핵 정책은 물론 외교·안보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통화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주목받아왔다.

한미 정상은 이번 통화를 통해 정상간 신뢰와 유대를 구축하고, 양국간 현안 및 기후위기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은 물론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및 한미동맹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미·일 안보협력 구상이나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지난달 28일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통화 이후에도 한미 정상통화 일정이 잡히지 않자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청와대는 “언제 하느냐보다 어떤 내용이냐가 중요하다”며 물밑 조율에 집중해 왔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12일에도 통화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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