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윤여정 여우조연상 불발

2021-02-03 (수) 1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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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나리'는 3일(한국시간) 오후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자(작) 발표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국적 감독이 연출하고 미국 제작사가 제작했지만 극중 사용된 주요 언어가 한국어인 만큼, 작품상이나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서는 제외됐다.

'미나리'와 함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영화로는 영화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 '요로나의 저주(La Llorona)', '자기 앞의 생(Life Ahead)', '투 오브 어스(Two of Us)'가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티븐 연과 한예리, 윤여정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나리'의 윤여정은 유력한 여우조연상 후보였으나 최종적으로는 노미네이트되지 못했다. 제2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으론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모리타니안'의 조디 포스터,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나 젱겔이 경쟁하게 됐다.

한편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28일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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