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18인치·50마일 강풍 동반…정전피해도 우려
▶ 뉴욕시, 오늘 하루 등교수업·백신접종 등 중단
▶ 뉴저지주 차량국사무소 등 비필수관공서 휴무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겨울 눈폭풍이 예보되면서,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가 선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 일원에는 31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2일 오전까지 최대 18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속 50마일의 강풍이 동반할 것으로 예보돼 정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각 부서에 비상사태에 대비할 것을 명령하고 주민들에게는 차량 운행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욕시는 한파주의보와 여행자 주의보를 발령하고 1일 하루 등교수업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날 예약돼 있던 모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 1일 뉴욕시내 모든 식당의 옥외영업을 이날 하루 일시 금지시켰다. 아울러 뉴욕시는 1일과 2일 요일별 도로변 교대주차 규정을 유예키로 했다.
뉴저지정부도 31일, 오후 7시부터 비상사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차량국(MVC) 사무소를 포함한 주정부의 비필수 관공서는 1일 하루 문을 닫는다. 또 주요 고속도로에서 상용 트럭의 운행 역시 금지되는 등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뉴저지 트랜짓 버스와 레일(애틀랜틱 시티 레일라인을 제외), 라잇레일, 엑서스 링크 서비스 등도 1일 하루 모든 운영을 중단한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겨울폭풍에 의한 폭설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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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