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백신공급량 확대
2021-01-28 (목) 10:17:13
금홍기 기자
▶ 내주부터 3주 동안 30만개 더 확보
▶ 접종속도 맞추기엔 여전히 부족
극심한 코로나19 백신 공급 부족 사태로 뉴욕 등 전국에서 ‘백신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뉴욕주를 비롯한 각 주정부에 백신 공급을 확대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내주부터 3주간에 걸쳐 백신 공급량을 주당 1,010만 회분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주당 860만 회분에서 16% 정도 확대되는 것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와관련 26일 “바이든 행정부가 뉴욕주의 백신 공급량을 늘려, 내주부터 3주 동안 30만개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백신 접종 속도를 맞추기에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백신이 공급되더라도 의료 종사자와 필수 근로자, 65세 이상 접종자 등 현재 접종 자격이 있는 700만명에게 접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1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는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재 주정부에서 받고 있는 백신 공급량보다 30%를 더 받게 되면서 주당 1만7,000여개의 추가 백신을 받게 됐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각각 1억 회분씩 추가로 확보하기로 결정해, 올해 여름까지 활용 가능한 미국의 총 백신 확보량은 4억 회분에서 6억 회분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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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