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2회차 백신 1회차로 우선 사용
2021-01-27 (수) 07:46:37
조진우 기자
▶ 접종중단 사태 해결위해 불가피 연방정부 신속한 공급 재촉구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회차 백신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뉴욕시 곳곳의 접종센터들이 백신 접종 일정을 연기시키거나 아예 문을 닫는 등의 접종중단 사태를 일시적으로나마 해결하기 위한 궁여지책의 일환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2주치의 2회차 백신 10만 회분을 1회차 백신으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어 “이번 결정에 따라 만약 연방정부가 충분한 백신 공급을 조속히 늘리지 않는다면 2회차 백신 접종도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연방정부의 신속한 공급을 재차 촉구했다.
뉴욕시장실에 따르면 26일 오전 기준으로 뉴욕시는 65만546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7,710회분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번 주 내에 10만6,000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여전히 7만여 회분의 2회차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우리가 2회차 백신을 1회차로 사용해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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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