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생활상담소 코로나 예방용품 전달

2021-01-26 (화)
크게 작게

▶ 유아 둔 한인 가정들에 무료제공

한인생활상담소 코로나 예방용품 전달

한인생활상담소 직원들이 지난 21일 상담소 주차장에서 코로나 예방용품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킹ㆍ스노호미시 카운티는 물론 워싱턴주 정부 등과 협력해 한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유아를 둔 시애틀지역 한인 가정에 코로나 예방용품들을 전달했다.

상담소는 지난 21일 킹 카운티의 BSK(Best Starts for Kidsㆍ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시작) 프로그램과 협력해 한인 가정에 코로나 예방용품 세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안전하게 무료 제공했다. 이날 코로나 예방용품 전달에는 상담소 직원은 물론 조기승 전 시애틀 한인회장도 동참해 큰 도움을 줬다.

이번 예방용품 세트에는 소독표백제, 물티슈, 손 비누, 손 세정제, 위생장갑, 재사용 가능한 천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노 터치 체온계 등이 담겨 있었다.


김 소장은 ”상담소가 킹 카운티내 유아가 있는 가정을 위해 코로나 확산 예방에 필요한 예방용품을 두 번째로 무료 지급했는데, 물품이 꼭 필요한 가정에 골고루 잘 전달됐다”며 “물품을 받아 가신 부모님들도 너무 기뻐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코로나 예방물품들을 확보해 한인사회에 무료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