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새단장 한다
2021-01-25 (월) 08:59:54
서한서 기자

새로운 맨하탄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뉴욕·뉴저지항만청]
▶ PA, 재건축 최종안 확정
▶기존 터미널 위에 새로 증축
▶5층 규모 160여개 승강장 갖춰
▶2024년 시작 2031년 완공 목표
세계에서 가장 붐비지만 낡고 불편한 시설로 악명 높은 맨하탄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의 재건축이 마침내 확정됐다.
21일 뉴욕·뉴저지항만청은 맨하탄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의 재건축 최종안을 확정 발표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42스트릿 8애비뉴에 있는 기존 버스터미널 위에 새로운 버스터미널을 짓는 방식으로 재건축된다.
약 100억달러의 건축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 터미널은 2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5층 건물로 160개 이상의 버스 승강장 등이 있는 최첨단 시설로 탈바꿈된다. 항만청은 새 터미널이 현재 터미널보다 40% 많은 승객이 이용할 있다고 밝혔다.
또 현 터미널 건물 서쪽인 9애비뉴와 10애비뉴 사이에 버스 350대를 세울 수 있는 차고지 용도의 4층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항만청은 버스터미널 인근 도로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오는 2024년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0년 전인 1950년에 지어진 터미널은 하루 약 26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버스터미널이다. 하지만 노후 문제가 심각해 이용자들의 원성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등 악명이 높았다.
항만청은 터미널 재건축을 통해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는 통근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통 기반시설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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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