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살신성인’ 불난 집에서 주인 구하고 숨져
2021-01-21 (목) 07:10:51
▶ 불 나자 펄쩍펄쩍 뛰어오르며 잠자는 주인 깨워
화재가 발생해 목숨이 위태로웠던 주인을 구하고 죽은 반려견들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21일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침 버지니아주 딘위디 지역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한 당국은 소방요원 및 응급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해 화재 진압에 나섰는데, 다행히 집주인은 불이 더 크게 번지기 전 집을 뛰쳐나와 길 건너 이웃집에서 피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집 안에 있던 반려견 2마리는 소방대원들이 집안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로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된 집 주인은 “불이 났을 때 자고 있었는데 개들이 나에게 펄쩍펄쩍 뛰어 오르며 잠을 깨웠다. 그래서 내가 불길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